보홀 쇼핑 리스트 추천하는 4가지 기념품

보홀여행에서 기념품 고민될 때 사면 좋을 선물 4가지 추려봤어요.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거나 만족하는 것으로 가방, 키링이 있고, 이 지역에서만 판다는 피넛 키세스 과자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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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쇼핑리스 추천 기념품 4가지

 

1. 가벼운 비치백, 여름 가방

• 각 잡힌 크로스 겸 손가방 700페소

 

먼저, 밤에 알로나비치를 거닐다가 발견한 가방이에요. 길에 깔아놓고 판매하고 있는데 퀄리티가 정교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튼튼하고 모양도 예쁜 것도 있어서 비치백으로 활용하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림이 있는 모양은 유치하게 느껴져서 라탄백 느낌이 나는 걸로 골랐는데요, 각이 제대로 잡혀있는 가방으로 구매했어요. 필리핀 다른 곳보다는 관광객을 상대로 많이 비싸게 부르는 편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조금 더 부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조금의 흥정을 하고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제가 구매한 가방은 각진 네모 가방에 손목에 걸칠 수 있도록 손스트랩이 되어있으면서도 긴 끈이 달려서 크로스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방을 구입했어요. 개인적으로 오른쪽 아래 있는 큰 쇼핑백도 구매할까 망설였지만 원피스 같은 데는 왼쪽 아래 있는 각진 네모 라탄백이 예뻤어요. 가격은 700페소를 주고 구매했답니다. 약 17,000원 정도로 보홀을 기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얻었어요. 스탠드 대에 걸려있는 백이 인기인지 가장 높은 곳에 걸어 놓았네요! 꽤 괜찮은 가방이 많았고 솔직히 지금 봐도 기념되고 잘 산거 같은 생각이라 추천하는 쇼핑 아이템입니다.

 

2. 피넛 키세스

가장 유명하고, 많이 사는 기념품 중 하나인 보홀 키세스입니다.

 

• 16개 세트에 260페소

어느 분이라도 추천하고 있을 거예요. 가격도 정말 저렴한데, 맛은 저렴하지 않고 고소한 땅콩과자라 어른들까지 좋아하시는 맛이라 쇼핑리스트에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보홀의 특산품이라고도 불리는 피넛 키세스는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해서 구매해 봤어요. 특히 어떤 호텔에서는 웰컴 스낵으로 제공하기도 하는데 한번 맛보면 고소한 맛에 하나 두 개 집어먹으면 금세 사라지는 땅콩 과자입니다.

 

한 비닐봉지에  16개가 들어있는 것이 260페소 약 6,000원 가량이었습니다. 저렴하지만 보홀에서만 판다고 하고 술안주로 좋아서 지인들 선물로도 구매해 봤어요. 아낌없이 주어도 아깝지 않은 가성비가 좋은 선물입니다.

 

 

안에는 이렇게 단단한 패키지에 7개의 과자 알이 들어있어서 꽤나 금방 먹어버릴 수 있어서, 선물로 드릴 때는 20g짜리 한 개 낱개보다는 한 3~5개씩 리본끈으로 묶거나 미니 쇼핑백에 넣어 선물로 드리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맥주안주로 좋을 거예요. 하고 드렸더니 정말 좋아들 하시더라고요. 다만 이름에서 초콜릿인 것처럼 착각을 하시고 달콤한 맛을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분들도 계셔서 초콜릿은 아니고 땅콩과자다라고 설명드리면 더 좋아요.

 

3. 말린 망고 (드라이 망고)

새콤달콤 명불허전 필리핀 쇼핑 아이템.

 

• 드라이망고 1봉지 150페소

필리핀은 망고가 정말 저렴하고 맛있는 산지이죠. 생 망고를 가지고 가면 좋겠지만 그것은 어려우니까 말린 형태로 구매하게 되는데요 정말 새콤달콤한 맛에 쫀득한 맛이라 누구나 선호하는 맛입니다. 낱개 한 봉지에 150페소 정도로 위의 과자보다 가격이 조금 더 있는 편이고요, 브랜드도 다양한데 제가 먹었던 것은  7D dried Mangoes였는데요 진짜 맛있었어요... 왜 하나만 샀지 싶고 하나하나 먹어 없어지는 것이 아까웠던. 개인적으로는 바나나칩도 쌍벽을 이룰 만큼 같이 유명한데, 바나나칩보다는 드라이드 맹고를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위에 있는 것들 중, 망고젤리 6개들이 150페소. 바나나칩스 120페소. 마일로 (초콜릿 가루) 10개 150페소에 구매했고, 떠먹는 망고 젤리(푸딩)는 괜찮았으나 드라이망고가 훨씬 맛있었어요. MILO는 우리나라 제티가 더 진하고 맛있어서 비추천입니다!!

 

4. I❤️ BOHOL PHILP. 안경원숭이 모양 볼펜, 키링.

이 섬에서만 살고 있다는 특별한 '안경 원숭이'의 모양을 따온 필기구 볼펜과 키링이에요.

 

사실 그냥 페소가 남아서  남기지 않으려고 빠르게 구매한 것인데요, 생각보다 진짜 귀엽고 자주 손이 가서 여성분들이나 아이들 선물로 좋습니다. 특히 이 안경원숭이는 보홀섬에서만 사는 동물로 섬을 상징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어서 더욱 추천해요. 키링 같은 경우도 퀄리티가 꽤나 좋아서 아직도 망가지지 않고 잘 쓰고 있습니다. 귀여운 것이 최고니까 추천해요.

 

• 원숭이볼펜 100페소
• 원숭이 마그넷 20페소
• 원숭이 키링 열쇠고리 35페소

 

 

소개 해 드린 것 중에 가방을 제외하고는 저번에 소개해 드렸던 시내 중심 맥도널드와 졸리비 팡라오 거리의 맞은편에 기념품샵에서 대부분 구매했고요, 이름은 로나스 코너(Rona's Coner)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작은 구멍가게 같은 느낌이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게다가 저렴해서 기념품 샵 찾으신다면 방문해 보세요! 안경원숭이 제품은 해난 알로나비치 리조트 입구 맞은편에 있는 기념품 숍에서 구매했습니다. 그쪽도 저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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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스 코너 (Rona's Coner)

 

 

보홀에 가면 사야 할 쇼핑리스트 알아봤어요. 먹을 것으로 드라이망고와 피넛키세스, 그리고 여름용 라탄백, 안경원숭이 굿즈를 추천해 드렸으니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나중에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 잘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2023.06.23 - [여행] - 보홀 맛집 알로나비치 필리핀 졸리비 팡라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