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 꼭 가봐야 할 곳 삼광사 연등축제

부산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CNN에서 대한민국 아름다운 명소로 뽑혔던 삼광사를 추천해요. 특히 석가탄산일에 아름다운 연등의 향연으로 화려함에 넋을 잃는 곳으로 무조건 추천하는 명소예요. 여유롭게 볼 수 있는 꿀팁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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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사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 제2의 사찰 삼광사를 다녀와봤어요. CNN 선정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명소 50선>에 들어간 삼광사. 알고 나니 더욱 궁금해서 꼭 방문해야겠더라고요. 위치는 차로 가면 훨씬 편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서면역에서 15번 마을버스를 타고 입구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더 걸어야 합니다.

 

위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54-58
전화. 051-808-7111
사찰. 24시간 운영. 연등 점등시간은 상이. 하기참고.

 

 

차를 이용하면 조금 더 쉽게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요, 석가탄신일 연휴나 연등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많아서 근처에 주차 후 걸어오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목 곳곳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사실 편하게 볼 수 있는 팁은 석가탄신일 다음날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연등축제가 끝나도 바로 한번에 철거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연등을 서서히 철거한 다고 해요. 연등축제 초반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 시기를 놓쳤다면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한 성수기 시간에 방문하는 것보다는 바로 부처님 오신 날 다음날 방문하면 한적하지만 연등은 남아있는 모습을 유유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연휴 기간에 꼭 방문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나서 부처님 오신 날 다음날 방문하여 찍은 사진들인데요, 아직도 예쁘게 모든 연등이 남아있으면서도 사람들이 없어서 수월하게 천천히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19시 이후에 점등한다고 되어있어서 저녁을 먹고 21시쯤 도착하였는데요, 주차도 원래 주차 공간에 굉장히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사진도 여유롭게 찍었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한 날은 연휴 끝자락 주말이라 조금 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형형색색의 연등을 만날 수 있는 황홀한 곳.

 

마을 초입부터 시작된 연등이 점점 안으로 들어올수록 많아지고 계단부터 아름답게 시작되더니 이렇게 가득 메운 연등을 보여줍니다. 여기서부터 감탄을 하면서 천천히 안쪽까지 둘러보았어요. 

 

• 운영시간

연등 점등시간: 오후 7시 ~ 새벽 1시

 

운영시간은 사찰이다보니 24시간 가능하지만 연등축제 기간인 약 20일 중에 연등을 점등하는 시간은 위와 같이 정해져 있으니 때 맞춰 잘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들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면서도 무한히 펼쳐진 연등을 바라보기에 좋은 장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셨어요. 연등 하나하나에는 사람 하나하나의 염원이 붙어있었습니다. 

 

 

염원을 담아 기도하고 올 수 있는 사찰.

한번 더 올라가니 공양초를 넣고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자율로 이용하시면 되고 공양초는 3,000원이었습니다. 저희도 하나에 많은 염원을 담아보았어요. 잘 이루어지길 바라는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더 위쪽으로 올라가니 산책길처럼 나있는 공간으로 쭉 걸어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천천히 걸어 둘러보기에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명소 50선.

CNN 선정 대한민국에서 꼭 방문해봐야 할 아름다운 명소 50위가 바로 삼광사인데요, 그때문인지 외국인도 꽤 방문하고 있었던 부산 야경 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부산에 밤에, 특히 연등축제가 열리면 한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3.06.14 - [분류 전체보기] - 부산 여행 동부산 송정해수욕장 갈만한 곳과 맛집